
안녕. 나는 자취 2년차 경력을 가진 소호다. 자취하면 왜이렇게 돈들어갈 데가 많은지, 커트러리부터 가구까지 온갖 생활용품들을 사야 한다. 나는 여태까지 소창수건을 써오다 못쓸지경까지 와서 이번에 송월 뱀부얀 타월로 교체했다. • 소창수건을 선택한 이유 • 한때 미니멀라이프에 꽂혀서 '미니멀리스트' 들이 소창 수건을 쓴다길래 왜 쓰는건지 관심이 생겼다. 소창수건은 소창 천으로 만든 수건이다. 이 천의 특성은, 먼지가 거의 없고 삶으면 삶을수록 흡수력이 올라가고 잘마르고 일반 수건보다 얇고 오래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. 작은 원룸에 사는 나에겐 소창수건은 공간을 덜 차지하고 건조가 빨라 조금 더 관리와 위생에 탁월하다는 게 큰 장점이어서 구매했다. 하지만 처음엔 풀이먹여져 물을 흡수하지 않는 광목천 느낌..
_물건들
2020. 8. 2. 10:15